"중국 1억6천만 역직구족 잡는다"...신라免, 7월 국산면세품 온라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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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억6천만 역직구족 잡는다"...신라免, 7월 국산면세품 온라인 판매
  • 박주범
  • 승인 2022.06.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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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면세업계 처음으로 중국 물류 플랫폼이자 알리바바 자회사인 ‘차이냐오(Cainiao Network)’와 손잡고 중국 직구족 잡기에 나선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28일 차이냐오와 국산품 온라인 해외판매(역직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부가 7월부터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를 허용하면서 중국 해외 직구 소비자들을 겨냥한 해외 판로를 마련한 것으로 7월 중 중국몰에 국산품 역직구 해외판매 서비스를 오픈한다. 차이냐오는 한국내 물류 작업부터 중국 내륙까지 상품 배송을 담당한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해외 직구 소비자는 2020년 기준 1억 58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7월부터 허용되는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 정책에 따라, 중국 알리바바 물류회사인 ‘차이냐오’와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국내 고객 뿐 아니라 중국 역직구족 시장을 타겟으로 상품구매부터 배송까지 완벽한 면세품 판매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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