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파견돼..."다양한 분야 협력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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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파견돼..."다양한 분야 협력토대 마련"
  • 박주범
  • 승인 2022.06.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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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7일 대한민국 특사 자격으로 필리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리핀은 지난 5월 선거를 통해 제17대 대통령으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를 선출했고, 오는 30일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마르코스 당선인은 주필리핀 대사 접견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했으며, 윤 대통령은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축특사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경축특사단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단장으로, 배준영 의원을 비롯해 박형수·서일준·양금희·김선교·이주환 의원 등이 함께 하며 현지시각 30일에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 △마르코스 신임 대통령 예방 및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7월 1일에는 △로무알데즈 신임 하원의장 면담 등이 예정되어 있다.

배준영 의원은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최초 수교국이자 한국전쟁 당시 7420명을 파병한 참전국으로 매우 중요한 우방국 중 하나”라며, “대통령 친서 전달을 통해 양국관계 증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방산·원전·인프라 등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특사단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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