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큐텐 인수설 '부인'…일각, "서로 매각결정 끝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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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큐텐 인수설 '부인'…일각, "서로 매각결정 끝난 상황"
  • 박주범
  • 승인 2022.06.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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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대표이사 장윤석)이 최근 제기된 매각설에 대해 부인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이 티몬의 경영권을 인수에 대해 막판 협상 중이라고 전해졌다. 인수 대상은 몬스터홀딩스(81.74%)와 티몬글로벌(16,91%)가 보유한 티몬 지분 전량으로 가치는 2000억원이라고 전해졌다.

티몬 관계자는 인수설에 대해 한 매체를 통해 "티몬은 현재 큐텐을 비롯해 (또 다른 인수설의 주체인) 토스 등은 전략적 투자를 논의하는 대상"이라며, "매각 협상도 아닌데 2000억원 이야기는 어디서 나온지 모르겠다"며 부인했다.

하지만 업계 소식에 정통한 이커머스 관계자는 "상호 매각, 인수에 대한 결정은 이미 끝난 상태"라며, "세세한 조건만 서로 합의하면 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몬은 지난해 매출은 약 1290억원이고, 영업손실은 약 760억원을 기록했다.

큐텐의 창업주 구영배 대표는 2003년 G마켓을 창업한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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