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독일 유학 마친 20대 남성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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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독일 유학 마친 20대 남성 귀국
  • 이태문
  • 승인 2022.06.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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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에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의 유학 생활을 마친 20대 남성이 지난 16일 귀국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중 발열·인후통·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PCR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만 질병관제서는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검사했고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을 내린 것이다.

대만 방역당국은 해당 남성이 현재 병원에 격리조치된 상태며 접촉차 추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천연두와 유사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되면 발열, 두통, 근육통, 수포성 발질 등이 나타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5일 현재 전 세계 48개국에서 3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원숭이두창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검토 중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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