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BA.4·BA.5', 기존 면역 체계 회피...몇 주 내 우세종 가능성↑
상태바
[속보]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BA.4·BA.5', 기존 면역 체계 회피...몇 주 내 우세종 가능성↑
  • 민병권
  • 승인 2022.06.23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위 BA.4 & BA.5, 기존 항체 무력화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위 BA.4 & BA.5, 기존 항체 무력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가 이전에 코로나에 감염됐던 사람이나 백신 접종 완료 후 추가접종을 받은 사람 모두에서 형성된 항체를 회피해 재감염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를 발표한 하버드 의대 연구진은 이 오미크론 변이를 'BA.4·BA.5'로 이름 짓고 기존 백신보다 더 강력한 면역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 백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각)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전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생긴 중화 항체 수준이 새로운 변이에서는 매우 낮게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의 저자인 댄 바로우츠 박사는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이는 기존 변이에 비해 백신 접종 및 감염으로 생긴 중화 항체 역가가 3배 정도 감소하는 것을 관찰했다"며 "BA.4와 BA.5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추가 접종을 받은 사람, 기존 감염으로 항체가 생긴 사람 모두에서 재감염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고 경고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 감염자의 약 35%가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CDC는 "BA.4와 BA.5는 지금까지 보고된 변이 중 그 확산 속도가 가장 빠른 변이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미국, 영국 및 기타 유럽 국가에서 코로나19 전파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연구진들은 "새로운 변이가 기존 항체를 회피해 재감염을 유발해도 백신 접종은 위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