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롯데 이어 메가박스, 영화관람료 인상..."상영관에 따라 1~5천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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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롯데 이어 메가박스, 영화관람료 인상..."상영관에 따라 1~5천원 인상"
  • 박주범
  • 승인 2022.06.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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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롯데시네마에 이어 메가박스가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메가박스는 7월 4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5000원씩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메가박스는 "2020년부터 2022년 4월까지 약 2년 3개월간 적자 운영으로 인한 경영 상황 악화와 물류비, 극장 임차료, 관리비 등의 고정 비용 증가 등이 주된 인상 이유"라고 설명했다.

2D 일반 영화 성인 기준으로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으로 1000원 인상되며, 돌비 시네마, 더 부티크 스위트 등 특별관은 2000~5000원 인상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영화 관람료 인상으로 부득이 관객들의 부담이 늘어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 극장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통해 앞으로 극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알찬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지난해 7월 인상 이후 7월 1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000원씩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CGV 등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극심한 불황을 겪으면서 2020년 10∼11월께 관람료를 인상했고, 6개월 뒤인 지난해 4∼6월께 한 차례 더 가격을 올렸다. CGV는 지난 4월 한 번 더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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