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마존·스타벅스 이어 애플도 노동조합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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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마존·스타벅스 이어 애플도 노동조합 설립
  • 이태문
  • 승인 2022.06.2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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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스타벅스에 이어 글로벌 업체 애플에서도 첫 노동조합이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인근 토슨의 타운 센터에 있는 애플 소매점 ‘애플 스토어’에서 18일(현지시간) 실시된 노조 설립 찬반 투표가 찬성 65표 대 반대 33표로 가결 처리됐다. 

노조 설립 투표를 관장하는 연방정부 기구인 전미노동관계위원회가 투표 결과를 승인할 경우 미국 내 270군데가 넘는 애플 스토어 가운데 처음으로 노조가 설립된다.

다른 애플 스토어도 노조 결성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가결 처리로 노조 설립의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은 노조 조직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해 기준 민간 부문 노동자의 노조 가입률이 6.1%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무노조 경영’을 고수해온 미국 대기업들 사이에 노조 설립 바람이 불고 있다.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 소재 아마존 물류창고 노동자 수천명은 올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 역사상 최초로 노조 설립을 결정했으며,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 역시 첫 노조 설립 관문을 통과한 뒤 250여개 점포에서 노조 설립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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