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동북아 최대 '인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2023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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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동북아 최대 '인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2023년 연다"
  • 박주범
  • 승인 2022.06.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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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건설공사 조감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건설공사 조감도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 지난 15일 미국 복합리조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모히건의 제임스 게스너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방문을 받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건설공사의 진행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2023년 개장을 위한 준비와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모히건은 모히건 선 리조트(코네티컷주)를 비롯해 라스베가스, 나이아가라 폭포, 뉴저지, 워싱턴,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9개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약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약 1조8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1단계 건설공사를 단독 시공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개장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20%로 지하공사는 대부분 완료됐고 주요 건축물의 골조공사 및 커튼월 등 외부마감자재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1단계 공사를 통해 1275실 규모의 5성급 호텔 3개 동을 비롯해 1만 50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약 2000석 규모의 연회장을 갖춘 컨벤션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실내 워터파크,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 아케이드 등도 갖춰진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동북아 최대 규모가 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며 “영종도 및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화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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