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北 미사일 경보·탐지·추적 공개 훈련 발표...북핵 위협에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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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北 미사일 경보·탐지·추적 공개 훈련 발표...북핵 위협에 공동 대응
  • 이태문
  • 승인 2022.06.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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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3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차 싱가폴을 방문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기시 노부오(岸 信夫) 일본 방위상은 11일 현지에서 회담을 갖고 3국 간 안보협력 강화 방침을 공식화했다. 

3국 국방장관이 대면회담을 연 것은 2년 7개월 만으로 세 장관은 회담에서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과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을 공개·정례화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3국 간 군사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제사회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전면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대북 제재·압박에 무게를 실었다.

세 나라는 공동 보도문을 통해 "3국이 추가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식별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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