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대한 과학적 연구에 착수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한다.
외신에 따르면, NASA는 9일(현지시간) 미확인 공중 현상(Unidentified Aerial Phenomena, UAP)을 연구하기 위해 올 가을부터 독립적인 연구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UAP란 기존의 UFO, 즉 미확인 비행 물체의 개념을 '공중에서 확인되는 원인 불명의 현상' 모두로 확장한 개념이다.
NASA는 “UAP가 외계에서 기원했다는 증거는 없다”며 UAP 목격에 대해 과학적 관점에서 연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연구를 완료하는 데 약 9개월이라는 시간과 약 10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전단팀은 과학, 항공학, 그리고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조사를 벌이며 연구 결과는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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