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MZ 콘텐츠 위해 스타트업 ‘스미스앤레더’에 2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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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MZ 콘텐츠 위해 스타트업 ‘스미스앤레더’에 20억원 투자
  • 박주범
  • 승인 2022.06.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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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9일 천연소가죽 소재의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스타트업 스미스앤레더에 2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스미스앤레더는 천연소가죽 스마트폰 케이스·자동차 키케이스·골프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구매 전 1:1 상담 서비스와 스마트폰 케이스나 지갑 등에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인그레이빙(각인) 서비스 등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콘텐츠로 MZ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MZ고객 타깃 콘텐츠 강화를 위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맞춤 제작)’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가 스미스앤레더의 각인 서비스와 맞물리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투자를 통해 골프 액세서리·리빙·문구 등까지 스미스앤레더 상품군 확대를 지원하는 동시에, 2030 전용 VIP 프로그램 ‘클럽 YP’ 고객 대상 특화 기프트를 제작하는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MZ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MD 차별화는 물론, 영&럭셔리 콘텐츠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백화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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