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로봇 인공관절 수술 본격화...‘마코’로 전문성 정확성 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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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병원, 로봇 인공관절 수술 본격화...‘마코’로 전문성 정확성 합체 
  • 박홍규
  • 승인 2022.06.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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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시화병원에 공급한다고 한국스트라이커가 8일 밝혔다. 시화병원은 인공관절 수술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리기 위해 마코 로봇 도입을 결정한 것이다. 

시화병원 관절센터에는 5명의 전문의가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에게만 정밀진단 후 상태에 따라 최소절개•최소상처•최단시간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정상조직은 최대한 보존하고 합병증과 후유증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인공관절 수술 로봇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무릎 관절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공관절 수술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마코 로봇은 슬관절 부분치환술•전치환술과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모두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인공관절 수술 로봇이다. 환자의 무릎 정보를 3D로 구현해 절삭 부위, 삽입할 인공관절의 크기와 각도, 위치 등을 정확하게 계산하여 집도의에게 전달한다. 이후 시화병원 관절센터 집도의가 마코를 통해 환자의 무릎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로봇 팔로 수술을 시행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수술을 진행할 전망이다.

시화병원 정형외과 장병근 부장은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의료진의 전문성과 마코 로봇의 정확성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릎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환자분들이 인공관절 수술을 위해 서울이나 타지역으로 전원 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코 로봇은 전 세계 29개국에서 1300여 대가 수술에 활용되고 있으며, 50만 건 이상 임상사례와 280건 이상의 연구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스트라이커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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