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는 '홍콩'...가장 저렴한 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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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는 '홍콩'...가장 저렴한 도시는?
  • 박주범
  • 승인 2022.06.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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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홍콩이 3년 연속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ECA인터내셔널이 전날 발표한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 순위에서 홍콩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뉴욕, 제네바, 런던, 도쿄, 텔아비브, 취리히, 상하이, 광저우, 서울 순으로 서울은 전년 8위에서 두 계단 내려간 10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생활비 산정 기준은 주택 임차비, 교통비, 전기·가스·수도요금, 음식, 가정용품, 의류, 서비스, 외식비, 여가비, 술과 담배 등이다.

ECA인터내셔널은 "홍콩은 지난 1년간 다른 나라 화폐 대비 홍콩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들 생활비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를 3년 연속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도쿄, 요코하마(17위) 등 일본 도시들은 엔화 약세로 전년보다 순위가 하락했다. 중국은 선전(12위)과 베이징(14위)이 20위 안에 들었다.

ECA인터내셔널은 이번 조사에서 120개국 207개 도시를 대상으로 비교했다고 밝혔다. 207위는 터키 앙카라로 세계에서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저렴한 도시로 조사됐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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