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유럽 잡는다!" 현대모비스, 미래車 신기술로 프랑스 단독 테크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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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유럽 잡는다!" 현대모비스, 미래車 신기술로 프랑스 단독 테크쇼 개최
  • 박주범
  • 승인 2022.06.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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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CES2022 전시 부스에서 미래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전동화 신기술을 앞세워 유럽 메이저완성차 업체들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프랑스에서 유럽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르노의 구매, 기술개발 임원과 실무진 200여 명을 초청한 단독 테크쇼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테크쇼는 파리 외곽 지역에 위치한 민간 자동차 경주용 트랙(JP Beltoise Circuit)에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프랑스 테크쇼에서 양산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신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이 신기술의 실차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트랙을 도는 시연도 진행한다.

소개하는 신기술은 AR HUD, 그릴 라이팅, 스위블 디스플레이, 인캐빈 센싱, 후륜조향시스템 등 27종이다. 자율주행, 전동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분야 핵심 기술들이 망라됐다.

이번 테크쇼는 장기간 계속된 팬데믹 터널을 뚫고 글로벌 현지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의미가 크다. 동시에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해외 수주를 유럽으로 확대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부사장은 “유럽 시장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다양한 테크 마케팅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3년간 유럽 지역에서 매년 2배 가량의 수주 실적 증가세를 보여왔다. 유럽은 북미 다음으로 해외 수주 비중이 큰 곳이다.

사진=현대모비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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