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세의 "강용석, 대선 이전부터 서울시장 출마 희망…내가 경기지사 출마 부추겼다는 건 허위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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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김세의 "강용석, 대선 이전부터 서울시장 출마 희망…내가 경기지사 출마 부추겼다는 건 허위사실"
  • 김상록
  • 승인 2022.06.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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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로세로연구소' 커뮤니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강용석 변호사의 경기지사 출마를 부추겼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했다.

김 대표는 2일 '가로세로연구소' 커뮤니티에 "김세의는 강용석 소장을 부추겨 경기도지사에 출마했다고 누군가가 선동하고 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솔직히 가로세로연구소 입장에서 강용석 소장이 출마해서 좋을게 있는가. 강용석 소장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인의 희망을 응원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용석 소장은 대통령 선거 이전부터 서울시장 출마를 희망하고 있었다. 하지만 제가 말렸다"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이 멀쩡히 잘하고 있는데 "왜 서울시장에 출마해서 코미디를 하려고 하냐?" 제가 이렇게 말했다. 그래서 차라리 이재명이 경기도지사이니 "민주당과 좌파에 빼앗긴 경기도를 되찾는다는 의미에서 경기도지사 출마가 좋을 듯 하다" 이렇게 말했고 강용석 소장은 좋은 아이디어라면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애초부터 강용석 소장에게 "이인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부분은 강용석 소장이 통화 자동녹취 기능을 사용하고 있으니 만약 원하신다면 직접 녹취를 공개하셔도 된다"며 "제가 강용석 소장에 대해서는 항상 무조건 국민의힘으로 당당히 경선을 통해 출마를 하든지 만약 이준석의 방해로 국민의힘 입당이 불발되면 "단일화를 통해 당당히 우파 단일후보를 만들어야 한다"고 해왔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을 강용석 캠프에서 반대했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강용석 캠프가 저를 뒤통수 쳤다"고 했다.

끝으로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로서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하지만 제가 강용석 소장을 부추겨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게 했다는 거짓선동은 분명히 바로잡아야 하기에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방금 알게된 사실인데 강용석 소장님 오늘 본인 채널인 '경기서울연합'에서 슈퍼챗(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시청자가 일정 금액을 지불해 유튜버를 직접 후원하는 기능) 받으셨는가. 정말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온다"고 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최근 유튜브 수익 창출 정지를 당했다. 이에 '가로세로연구소'는 현재 유튜브 슈퍼챗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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