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로밍 혜택 강화..."도착하면 바로 연락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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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로밍 혜택 강화..."도착하면 바로 연락하께"  
  • 박홍규
  • 승인 2022.05.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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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등 통신사들이 로밍 혜택을 잇따라 강화하고 나섰다. 입국 절차 간소화와 더불어 여름 휴가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휴가철 해외여행 증가에 맞춰 6월 1일부터 로밍 상품 '바로(baro) 요금제' 혜택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로 요금제 이용이 가능한 국가는 세계 187개국이다. 종전보다 61개국 늘어났다. 바로 요금제는 2만9000원(7일)·3만9000원(30일)·5만9000원(30일) 요금제로 구성된다. 

통화·문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 여행자 보험 30% 할인 쿠폰(최대 1만원 혜택)과 면세점 할인, 여행 트렌드 웹진 등을 제공한다. 로밍을 처음 이용하거나 5년 이상 로밍 서비스 이용 내역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료를 50% 할인하는 '첫 로밍 프로모션'도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KT도 해외 여행객을 위해 '로밍 얼리버드 혜택'을 마련했다. KT는 300명을 대상으로 로밍 서비스를 최대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체험단을 운영한다. 응모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일이다. 또 홈페이지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 할인 쿠폰을,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에서 호텔을 예약하는 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최대 9%의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5월 기준 KT의 5G 로밍 이용 가능 국가는 44개다.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가장 많은 국가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해외여행을 맘 편히 다녀올 수 있도록 프로모션과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더 좋은 품질의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SKT KT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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