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이정재 아이유 헤서웨이 등 ‘2022 칸 영화제’ 패션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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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이정재 아이유 헤서웨이 등 ‘2022 칸 영화제’ 패션 석권 
  • 박홍규
  • 승인 2022.05.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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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Gucci)가 제 75회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서 이정재 아이유 헤서웨이 등을 통해 독창적인 패션 세계를 보여줬다. 

구찌 글로벌 앰버서더 이정재는 19일 칸 영화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헌트’ 레드카펫에서 블랙 모아레 실크 이브닝 재킷과 화이트 이브닝 셔츠, 그리고 블랙팬츠와 블랙 실크 보타이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는 룩을 완성했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로커’ 아이유는 영화제 첫 참석임에도 구찌 글로벌 앰버서더로 당당함을 뽐냈다. 아이유는 28일 진행된 폐막식 레드카펫에서 세이즈 그린컬러의 가운을 착용했다. 슬리브와 레이스 커프스 디테일, 비딩 장식의 네크라인과 섬세한 시퀸 플라워, 크리스털이 돋보이는 그린 컬러 튤 베이스 가운을 착용한 아이유는 여신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심사위원이자 배우 레베카 홀(Rebecca Hall)은 핑크 레이스와 마이크로 크리스털 디테일의 오렌지 시폰 가운과 골드 메탈릭 레더 하이힐 플랫폼 샌들을 오프닝 세리머니에서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골드와 실버 컬러의 시퀸으로 장식된 시폰 크루넥 드레스와 블랙 컬러 플랫폼 샌들을 ‘아마겟돈 타임’ 상영에 앞선 레드카펫에서 착용했다.

4인조 록밴드 모네스틴(Maneskin)은 커스텀 메이드의 룩을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보컬의 다미아노는 울오버 핑크 골드 시퀸 디테일의 싱글 브레스트 노치 라펫 수트에 피치 실크 셔츠를 매치하였으며, 블랙 벨벳 보우 타이와 블랙 레더 부티로 룩을 완성했다. 

앤 해서웨이(Anne Hatahway)가 블루 페이턴트 레더 뷔스티에가 돋보이는 네이비 미니 드레스에 실버 메탈릭 레더 하이힐 플랫폼 샌들과 블루 크림 캣 아이 선글라스로 매력적인 아우라를 뽐냈다. 여기에 네이비 컬러의 스웨이드 소재 구찌 블론디 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룩을 완성시켰다. 엘르 패닝(Elle Fanning)은 버건디 컬러의 스웨이드 블론디 백으로 산뜻한 룩을 선보였다.

사진 구찌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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