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우크라 장거리 로켓 무기 지원 요청" 중요성 인지..."결정은 아직" [우크라 침공, D+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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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우크라 장거리 로켓 무기 지원 요청" 중요성 인지..."결정은 아직" [우크라 침공, D+93]
  • 민병권
  • 승인 2022.05.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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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미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다연장 로켓 무기 지원 요청에 대해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27일(현지시각) 밝혔다.

존 커비 대변인은 "전쟁 초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목표는 우크라이나를 돕는 것이었다"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필요로 하는 어떤 지원도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군은 하르키우에서도 러시아군에 맞서 그들을 진격을 저지하고 방어선을 확대한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지원 시기에 대한 중요성은 유념하고 있지만 아직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무기 체계에 관한 지원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커비 대변인은 "전쟁 초기부터 우리는 급박한 상황을 인지해 왔으며 시간은 우리의 편이 아니란 것도 알고 있었다"면서 "그래서 미국은 90일이 넘는 이 전쟁에서 그야말로 매일 군사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CNN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바이든 행정부가 다연장 장거리 로켓 무기 체계 지원에 대해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 주 이 무기 체계에 대한 지원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장거리 다연장 무기 체계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장거리 다연장 무기 체계

일각에선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의 무기 지원이 '중화기'로 확대될 경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넘어 러시아의 보복 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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