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참전 이근, 오늘 귀국…무릎 부상 재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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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참전 이근, 오늘 귀국…무릎 부상 재활치료
  • 김상록
  • 승인 2022.05.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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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캡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27일 귀국했다.

이근은 이날 오전 7시30분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에 맞서 참전하겠다며 출국한 지 약 석 달 만이다.

이근은 전장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재활 치료차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근이 허가없이 여행경보 4단계 지역에 입국했다며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경찰은 이근의 경과와 건강 상태를 고려해 여권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할 계획이다. 앞서 이근과 함께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가 먼저 귀국했던 2명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된 우크라이나에 정부 허가 없이 방문·체류해 여권법을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형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한편, 이근 측 관계자는 지난 22일 이근의 유튜브 채널 'ROKSEAL'을 통해 "이근은 부상을 회복한 뒤 한국 정부의 허락 하에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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