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했다.
이 전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님 내외분께 저희 부부의 출국계획을 포함해 여러 보고도 드리고, 말씀도 들었다"며 "대통령님 내외분은 평산에서의 생활 등 여러 말씀을 들려주셨다"고 했다.
이어 "집 뒤뜰도 안내해 주시고, 청와대에서 함께 온 개와 고양이 얘기도 전해주셨다. 마을 식당에서 점심도 함께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표가 소파에 나란히 앉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모여 앉아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 대통령과 함께 산책하는 장면도 촬영됐다.
이 전 대표는 또 "박광온, 윤영찬, 이병훈 의원께서 동행해 주셨다. 2017년 당내 후보경선과 대통령선거에서 대통령님을 도우셨던 동지들"이라며 "사저 방문 뒤에 저는 창원과 김해에서 유세, 민주당 동지들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대표는 다음달 미국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사진=이낙연 페이스북 캡처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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