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의무"…삼성전자, 반도체·바이오·IT등에 향후 5년간 450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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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의무"…삼성전자, 반도체·바이오·IT등에 향후 5년간 450조원 투자
  • 김상록
  • 승인 2022.05.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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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바이오, 신성장 IT 등 미래 신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투자금액은 전체 80%인 360조원에 이른다.

450조원의 투자 금액은 삼성이 지난 5년간 투자한 330조원 대비 120조원이 늘어난 것이다. 삼성은 지난 5년간 그룹 차원에서 330조원(연평균 66조원)을 투자했고, 지난해 8월에는 향후 3년간 240조원(연평균 8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 신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연평균 투자규모를 30% 이상 늘렸다"고 했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통해 향후 5년간 8만명의 신규 고용에 나설 계획이다. 연간 1만6000명으로, 지난해 발표(1만3000명) 대비 20% 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 협력업체와 상생협력을 이어가며 혁신 생태계를 보다 넓힌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 및 기술 개발, 인력양성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 약자 지원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사회연대은행과 협력해 지방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공익사업을 공모해 지원하는 ‘청년 활동가 지원 프로그램’을 지난해 개설했고, ▲지방청년 직업교육 ▲낙후도시 재생 ▲지역특화 문화 예술 기획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번 투자 방침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 경제가 당면한 시대적 과제와도 무관치 않으며,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향후 5년간 삼성이 한국 경제 재도약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사회 전반에 역동성을 불어넣음으로써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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