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원 전 계룡시장, 제주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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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전 계룡시장, 제주서 숨진 채 발견
  • 김상록
  • 승인 2022.05.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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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전 계룡시장이 제주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지난 23일 밤 11시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야산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23일 오후 9시쯤 이 전 시장의 아내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숙소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수색하던 중 숨져 있는 이 전 시장을 발견했다. 

이 전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계룡시장 예비후보로 공천을 받았다가 최근 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은 이 전 시장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자격을 박탈했다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때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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