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납품업체에 '인건비 전가' 의혹…2020년에도 갑질 논란으로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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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납품업체에 '인건비 전가' 의혹…2020년에도 갑질 논란으로 과징금
  • 김상록
  • 승인 2022.05.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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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가 납품업체로부터 직원을 파견 받은 뒤 해당 인건비를 떠넘겼다는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23일 KBS에 따르면 과일을 납품하는 한 업체는 최근까지 2년 동안 하나로마트에 10명을 파견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KBS는 하나로마트가 직원의 구체적인 채용기준까지 제시했고, 휴일 근무에도 압력을 가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또 하나로마트에서는 직원 2명의 인건비로 매월 200만원씩 지급을 했으나, 납품업체에서는 해당 직원들에게 매월 9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나로마트는 2020년에도 이같은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7억 8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적이 있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농협하나로유통은 신규 입점업체와 물류배송 방식을 바꾼 납품업체 총 77개사를 대상으로 
2015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성과장려금' 명목으로 22억1200만원을 수취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4월부터 2018년 5월까지 15개 납품업자로부터 1명씩의 직원을 파견받아 하나로마트 신촌점 매장에서 근무하게 하면서 인건비 분담 여부 등 필수약정사항이 포함된 약정을 맺지 않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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