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변압기 수리비 보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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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새론, 변압기 수리비 보상 합의
  • 김상록
  • 승인 2022.05.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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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사진=골드메달리스트 제공
김새론. 사진=골드메달리스트 제공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파손된 변압기 수리 비용을 보상하기로 했다.

23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한국전력 관계자는 "김새론 측과의 합의는 모두 완료가 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변압기 교체에는 약 2000만원이 소요됐다. 김새론 측이 먼저 연락을 해 수리 비용의 보험처리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김새론씨는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관해 본인이 책임을 지기로 했다"며 "비용(변압기 수리비 약 2000만원)은 사고 초반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대략적으로 전해 들었으나, 정확한 금액은 보험사에서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가로등과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인근 상점 등 57곳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고, 복구 작업을 시작한 지 3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이후 소속사는 19일 "김새론씨의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김새론씨는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같은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통해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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