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은 이런가?" 롯데백화점 VIP 고객, 오픈런에 멱살잡이...경찰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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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고객은 이런가?" 롯데백화점 VIP 고객, 오픈런에 멱살잡이...경찰 출동
  • 박주범
  • 승인 2022.05.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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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우수 고객들이 쇼핑행사에서 명품 등을 사는 과정에서 멱살잡이 등 싸움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일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롯데백화점은 휴점일을 이용해 서울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동탄점, 부산점에서 VIP 고객 대상으로 '에비뉴엘 쇼핑데이'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초청장을 받은 고객과 동반자 1명만 입장할 수 있는데 오전 10시 30분 개장 전부터 소위 오픈런을 위해 백화점 앞에는 입장 대기하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사람이 이렇게 많이 모인 이유는 샤넬 등 명품 브랜드가 인기 상품들을 풀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다.

특히 소공동 본점 시계 매장에서는 30대 남성 2명이 구입 과정에서 멱살잡이 등 실랑이를 벌이면서 한때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매체에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1년에 1∼2번 진행한 행사"라며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라 유독 많은 사람이 몰린 것 같다"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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