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디지털인재 양성을 위한 에이블스쿨의 1기 교육생들이 약 6개월 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온라인 수료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생 중 80%는 AI 실무 자격인증 어소시에이트(Associate)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 인원이 KT에 최종 채용됐다.
에이블스쿨은 AI 서비스 개발자를 양성하는 ‘AI 개발자 트랙’과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DX 컨설턴트 트랙’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KT는 연간 12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2024년까지 총 3600명의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료생의 10%를 KT에서 채용하겠다는 방침이며, 타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750명 규모의 에이블스쿨 2기 모집을 진행 중이다.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2년 8월 및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생들은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과 더불어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에 위치한 KT 광역본부 교육장을 이용하게 된다. 교육은 전액 무상이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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