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밭일 시작했습니다"…문재인 전 대통령, 소소한 일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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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밭일 시작했습니다"…문재인 전 대통령, 소소한 일상 공개
  • 김상록
  • 승인 2022.05.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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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밭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20일 트위터에 "드디어 밭일을 시작했다. 고구마, 고추, 상추, 들깨, 옥수수 등 모종을 심고, 메밀을 넓게 파종했다. 구석에는 돼지감자와 토란도 심었다"고 전했다.

이어 "마루, 토리, 곰이, 송강, 다운, 찡찡이도 잘 적응하고 있다"며 반려견의 소식도 알렸다.

평산마을 비서실은 트위터에 문 전 대통령이 밭일을 하고 있는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밀짚 모자를 쓴 채 모종을 심고 가꾸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또 "'책 욕심'도 욕심이라는 걸 절감하고 있다. 시골집과 서울집 책이 더해지니 책 짐이 많아졌다"며 "여러 상자 분량을 버렸는데도 서재 책꽂이에 들어가지 않는 책이 더 많다. 오랫동안 읽지 않은 책도 버리기가 아까워서 책 정리에 시간이 더 걸린다. 책 욕심에서도 가벼워져야 하겠다"고 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예정된 만남은 현재로선 없다"고 밝혔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트위터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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