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오늘 재판 불출석…바이든 평택공장 방문 동행
상태바
이재용, 오늘 재판 불출석…바이든 평택공장 방문 동행
  • 김상록
  • 승인 2022.05.20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예정된 부당 합병 의혹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방문 일정에 동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는 19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이 불출석한 상태로 공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진행한 공판에서 "피고인(이 부회장)이 긴급 상황으로 출석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검찰의 의견을 물었다. 검찰은 "이견이 없다"고 답했다.

법원은 매주 목요일 이 부회장의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3주에 한 차례씩 금요일에도 공판을 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쯤 전용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해 곧바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있는 평택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을 안내하며 공장 내 생산 현장 등을 둘러보고, 근로자들과 대화도 나눌 계획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