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5년 만에 추자도 새 코스 개장 "18-2, 추자도 길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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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5년 만에 추자도 새 코스 개장 "18-2, 추자도 길 걸어요" 
  • 박홍규
  • 승인 2022.05.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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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가 추자도에 올레길 18-2코스를 새로 개장한다. 2017년 15-B코스를 개장한 이래 5년 만에 선보이는 새 코스다.

제주올레는 올해 15주년을 맞아 올레꾼들의 성지라고 일컬어지는 추자도에 18-1코스와는 또 다른 도보 여행길 18-2코스를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추자도 올레길 18-2코스는 총길이 10.2㎞로 신양항을 시작점으로 출발해 상추자항을 종점으로 끝나는 여정이다. 각 코스 내에는 석두청산 정자, 졸복산, 대왕산 황금길 등 기존에는 없었던 길들이 포함돼 있다. 이로써 총길이 425㎞였던 올레 26개 코스는 6월 4일을 기준으로 437㎞의 27개 코스로 늘어났다. 변경된 코스 정보는 제주올레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제주올레 15주년을 맞아 신규 코스를 개장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올레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코스 중의 하나인 추자도 올레길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서 이사장은 "추자도를 방문하는 올레꾼뿐만 아니라 추자도 지역 주민들에게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개장 소감을 밝혔다. 개장식은 6월 4일 오전 상추자항 광장에서 열린다.

사진 제주올레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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