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대변인 "北, 이달 중 핵실험 준비 완료. 코로나 백신 제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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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대변인 "北, 이달 중 핵실험 준비 완료. 코로나 백신 제공은 없다"
  • 이태문
  • 승인 2022.05.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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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이달 중 핵실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외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이 이르면 이달 중 실험을 할 준비가 됐을 수 있다고 평가하며, 이는 7번째 실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이 정보를 동맹·파트너와 공유했고, 그들과 긴밀하게 조정 중"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 이 동맹을 계속 강화하고, 한국 방위 약속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처음으로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해 "현 시점에서 미국이 백신을 북한에 제공할 예정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한편, 미 국무부도 지난 6일 절리나 포터 부대변인 전화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준비 중이라며 이르면 이달 중 실험을 행할 준비가 됐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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