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북한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에 "적극적으로 도울 의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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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북한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에 "적극적으로 도울 의향 있어"
  • 김상록
  • 승인 2022.05.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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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북한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첫 발생한 것과 관련해 도울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의 "(북한이) 감염자가 발생한 것을 세계에 공식적으로 인정했기 때문에 북한도 이제 백신을 비롯한 여러 가지 방역대책이 필요해졌다. 이런 상황을 남북 대화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삼을 생각이 있나"라는 질의에 "북한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한다는 식의 접근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겠다"면서도 "북한이 어려움에 처한 부분에 있어 우리가 적극적으로 도울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정 의원이 "공개적으로 우리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인정하는 발표까지 이르는 것을 보면 인도적인 견지에서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자는 취지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먼저 시도해 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나"라고 하자 권 후보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

또 남북 대화에 대해 "얘기 좀 하자고 하고 싶다. 북한이 모든 대화를 거절하고 있는 상황 아닌가"라고 말했다.

앞서 권 후보자는 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는 엄중하고 단호히 대응하면서,남북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도록 하겠다.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실사구시적인 태도로 대화의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지난 2020년 2월부터 오늘에 이르는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 발생했다"며 오미크론 감염자 발생 사실을 알렸다. 북한이 확진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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