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軍, 하르키우 국경 인근 군 전력 보강...밸고로드 대공 방어 강화 [우크라 침공, D+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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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軍, 하르키우 국경 인근 군 전력 보강...밸고로드 대공 방어 강화 [우크라 침공, D+75]
  • 민병권
  • 승인 2022.05.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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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 소식통은 9일(현지 시각)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하르키우 반격을 저지하기 위해 군 전력을 보강하고 국경을 따라 주둔지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 참모는 "러시아군이 벨고로드 지역의 대공 방어 수단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 군의 진격을 억제하기 위해 러시아 점령지역에 대한 군 전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하르키우 도시는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러시아 벨고로드 국경과 불과 39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군사적 요충지에 해당한다.

우크라이나 지역 관리에 따르면 러시아군 일부가 벨고로드로부터의 병참선을 확보하기 위해 하르키우 북쪽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북쪽에 대한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우크라이나군의 벨고로드 국경 근처 진격을 억제하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르키우 지역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점령지역에 박격포를 발사하고 있다
하르키우 지역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점령 지역에 박격포를 발사하고 있다

지난주 텔레그램을 통해 돌고 있는 영상에서는 우크라이나 군대가 러시아 국경에 인접한 몰로도바 마을을 탈환한 모습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함락 실패 후 러시아는 루한스크와 마리우폴을 포함 우크라이나 동부 남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크림반도를 잇는 군사 요충지에 대한 함락에 집중해 왔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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