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오늘 광화문·여의도역 출근길 지하철 시위 후 윤 대통령 취임식 맞이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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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오늘 광화문·여의도역 출근길 지하철 시위 후 윤 대통령 취임식 맞이 행진
  • 김상록
  • 승인 2022.05.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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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10일 오전 출근길 지하철 시위에 나선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금일 08시부터 5호선 광화문역~여의도역 구간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타기 선전전이 예고되어있다"며 "이로 인해 5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5호선 광화문역 여의도방면 1-1 승강장에 집결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권리 선언 기자회견을 가진 후, 오전 8시 40분부터 9시까지 여의도역 방면으로 오체투지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광화문역, 여의도, 여의도공원 방면으로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행진을 펼칠 계획이다.

전장연은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말한 공정과 상식, 그리고 헌법 수호의 대상에서 더이상 장애인을 배제하지 않기를 기대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그 말과 책임을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무거운 책임으로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전장연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그 시작을 촉구하기 위해 직접 찾아간다"며 "비록 헌법에, 정부에, 대한민국이 말하는 권리에 단 한 번도 초대받지 못했지만 누구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권리보장을 위해서 취임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장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행진한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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