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유럽노선 증편 및 운항재개…코로나 이전 5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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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유럽노선 증편 및 운항재개…코로나 이전 50% 회복
  • 김상록
  • 승인 2022.05.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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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5~7월 유럽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현재 2개 노선을 주 6회 운항 중인데, 7월에는 6개 노선을 주 17회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이달 28일부터 주 1회(주4회 → 주 5회) 증편하고, 인천-런던 노선은 이달 30일부터 주 1회(주 2회 → 주 3회) 증편한다.

6월에는 인천-파리 노선과 인천-로마 노선을 2년 3개월만에 운항 재개 한다. 

7월부터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인천-이스탄불 노선 운항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한 운항 중단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양 노선 모두 오는 7월 23일부터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화요일·토요일,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수요일·토요일에 운항한다.

이번 운항 재개 및 증편에 따라 유럽 노선은 주간 운항횟수 기준으로 코로나 19이전 대비 50%까지 회복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선호 여행지로 '유럽'이 손꼽히는 만큼 유럽 노선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이번 증편을 결정했다"며 "수요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유럽 노선 네크워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파리·로마·바르셀로나·이스탄불 노선 운항재개를 기념해 5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해당 노선 항공권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구매한 아시나아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5% 할인쿠폰(유럽 노선 재탑승시 이용가능)을 제공한다. 또 운항재개 후 첫 운항편 탑승객 대상 선착순 특별 기념품을 증정하고, 이중 2명을 추첨해 비즈니스클래스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 이용시에는 등급 업그레이드 및 최대 30%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부킹닷컴과 렌탈카스닷컴을 통해 호텔 및 렌터카를 예약하면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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