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배우 강수연 별세, 향년 5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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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배우 강수연 별세, 향년 55세
  • 김상록
  • 승인 2022.05.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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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강수연이 7일 오후 사망했다. 향년 55세.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사흘 동안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영화계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층 17호에 마련됐다. 조문은 8일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11일이다.

4세 때 아역 배우로 데뷔한 고인은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001년 방송된 SBS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정난정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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