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드 추가 배치는 중국이 관여할 사항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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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드 추가 배치는 중국이 관여할 사항 아니다"
  • 박주범
  • 승인 2022.05.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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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

미국은 한국 내 사드(THAAD·고고도대공방어시스템)의 추가 배치에 대해 한국과 논의할 사항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이 반대하는 한국 내 사드 추가 배치를 윤석열 당선인이 희망할 경우 미국의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모든 나라는 고유한 자위권이 있다"면서, 어떤 것이 한국 방어 약속이 철통같다는 점을 확실히 하는 최선일 지와 관련해 동맹으로서 논의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사드 배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자위적 조처로 중국이 왈가왈부할 내용이 아니라는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사드의 추가 배치를 공약했지만 지난 3일 발표된 인수위 국정과제에서는 빠졌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내정자는 당시 인수위 브리핑에서 추가 배치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안보 상황을 계속 보면서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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