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은 다음달 26일까지 판교점 MOKA 스테이션 판교에서 ‘그림 더하기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그림 더하기전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디자이너인 윤주희 작가의 ‘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 그림책의 그림들로 구성됐다. 이 그림책은 초록색과 주황색 만을 사용한 실크스크린(공판화) 기법의 그림이 특징으로, 독창적인 작품성을 인정 받아 지난 2015년 뉴욕타임즈 올해의 그림책으로 선정됐다.
실크스크린 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형 투명 벽체에 그린 그림이 서로 겹쳐지며 표현되는 다양한 이미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레이어 드로잉 월’, 그림이 인쇄된 투명 카드를 서로 겹치며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 보는 ‘투명 그림 카드 테이블’ 등이 대표적이다.
오는 15일까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그림 더하기 전시 리뷰를 해시태그(#현대어린이책미술관 #모카스테이션판교 #그림더하기)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윤주희 작가의 그림을 집에서 만들어 볼 수 있는 ‘어뮤즈 실크스크린 키트’를 증정한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그림과 그림이 겹쳐지며 만들어지는 재미있는 효과와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경험해 볼 수 있게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백화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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