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Dior)이 2022 가을 여성 컬렉션 패션쇼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30일 열었다.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패션쇼는 특별한 역동성을 지닌 서울의 독창성을 강조하고자 하는 디올 하우스의 염원을 담아 완성됐다.
디올의 유산과 끊임없이 변화하며 눈부시게 반짝이는 현대 세계 사이의 대화를 담아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컬렉션은 플리츠 스커트,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킬트, 아이코닉 바 재킷을 재해석한 남성복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재킷 등을 통해 진정한 시각적 서사를 펼쳐냈다.
여기에 남성용 코트와 울트라쇼트 미니스커트, 화이트 블라우스 및 블랙 타이와 함께 매치한 바이커 쇼츠, 3D 엠브로이더리 니트 웨어, 비디오 게임 스타일의 픽셀화된 디자인으로 구현된 아름다운 별자리 모티브로 전체 컬렉션에 한층 매력을 더했다. 이번 패션쇼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이브닝 가운 시리즈는 Juno 제품과 같은 아이코닉한 실루엣의 풍성한 볼륨감을 대담하게 재해석한 비대칭 컷으로 매혹적인 자태를 선보였다.
이번 쇼에는 디올의 엠버서더 블랙핑크 지수, 수지, 김연아, 세훈, 남주혁을 비롯해 배우 김민하, 한예리, 조이현, 황인엽, 정해인, 안효섭, 고민시, 김서형, 홍수주, 김효진, 박주미, 장윤주, 레드벨벳 예리, 리정, 노제, 아이린킴, 김나영 등 한국 최고의 셀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디올의 2022 가을 여성 컬렉션 패션쇼는 디올의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 및 SNS공식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디올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