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스템임플란트, 1분기 매출·영익 역대 최대·최초 달성...자사주 300억원 매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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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스템임플란트, 1분기 매출·영익 역대 최대·최초 달성...자사주 300억원 매입 결정
  • 민병권
  • 승인 2022.04.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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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자본금과 맞먹는 2200억원의 직원 횡령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23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올랐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최대·최초 기록을 세운 셈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1분기 해외 매출도 전동 동기 대비 58% 증가한 1680억원을 기록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올해 매출 목표는 1조원, 영업이익 목표는 1700억원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M&A 사업도 본격화 할 계획"이라며 "지난 4월 27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3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이번 횡령사고를 계기로 회사의 내실을 더욱 튼실히 다져 글로벌 사업계획을 빠르게 실현해 나가겠다"며, "금번 자사주 매입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주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주주 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원 횡령사건으로 인해 올해 1월 3일 주식거래가 중지됐으며 이달 28일 다시 주식거래 정지가 풀렸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전날보다 1.07% 소폭 상승한 1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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