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지난해 매출 8679억…국내 진출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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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지난해 매출 8679억…국내 진출 이래 최대
  • 김상록
  • 승인 2022.04.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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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86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최매 매출이다. 

이날 공개된 2021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가맹점을 제외한 한국맥도날드 매출은 8679억원으로 2020년 7910억 원보다 9.7% 증가했다. 한국맥도날드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친 전체 매출은 1조원이다.

영업손실은 2020년 484억원에서 206억 감소한 27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661억원에서 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2% 줄어 적자 폭을 개선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비즈니스 불확실성 증대 및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객 중심 활동과 이를 위한 전략적인 투자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평했다.

또 "다각적인 채용 강화로 매장, 배달, 디지털, 드라이브 스루 등 전 고객 채널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난 2020년 도입한 ‘베스트 버거’ 프로젝트를 확대해 대표 메뉴인 버거의 맛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고 강조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6월 제주도에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며, 앞으로 국내 매장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어려운 외부 상황 속에서도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 과제로 여기며 맛과 품질은 물론, 다양한 고객 혜택과 경험을 제공해 국내 진출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실천을 지속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성장을 이뤄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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