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게 늙는다는 것 느끼게 해주신 분"…고민정, 이외수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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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게 늙는다는 것 느끼게 해주신 분"…고민정, 이외수 추모
  • 김상록
  • 승인 2022.04.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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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별세한 소설가 이외수를 추모했다.

고 의원은 2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외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2017년 어느날, TV로만 뵙던 분을 직접 만나 팬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했다.

이어 "밝은 에너지가 넘치셨고, 즐거운 이야기도 한껏 나눴다. 젋게 늙는다는 것이 이런거구나를 느끼게 해주신 분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이 부시도록 화창한 날 환하게 웃으시는 이 모습처럼 하늘에서도 늘 행복하시길 간절히 바라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이외수는 지난 25일 오후 8시쯤 사망했다. 고인은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으나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올해 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으로 폐렴을 앓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

빈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강원도 춘천 호반병원장례식장에서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9일 오전 7시 30분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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