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도심관광 활성화 위해 남대문시장 육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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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도심관광 활성화 위해 남대문시장 육성 지원
  • 김형훈
  • 승인 2015.11.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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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특화거리, 야시장 조성 등 관광 콘텐츠 적극개발
‘지역 상생’ 전략 실현 위한 행보 면세점 유치여부와 상관없이 진행

1234 사진제공: 신세계/ 남대문시장 길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한 외국인 행사단과 단체 사진


신세계는 ‘남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의 핵심사업 3개년 플랜을 확정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한류 먹거리 특화골목 ‘K-FOOD STREET' 조성을 필두로 11월 야시장 개발 12월 상임참여 공동협력 P/G 운영,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구축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마케팅 리서치 전문기업 IPSPOS가 지난 8월 실시한 ‘명동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프로그램 이용 의향율 조사’에 따르면, 재래시장 먹거리 탐방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고 싶다는 의견이 65.4%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 도심을 방문한 외국인의 78%가 쇼핑 외 관광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신세계는 이를 반영해 도심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남대문 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면세점 유치시 더욱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적극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면세점 여부가 관계없이 ‘남대문 상권’을 위해 상생 전략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밝혀져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남대문 야시장의 경우 2016년 3월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남대문 시장을 스페인 전통시장인 ‘산타카테리나’, 터키의 ‘그랜드바자르’ 등과 견줄 수 있는 세계적인 명품시장이자 대표적인 서울 도심관광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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