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주, ‘태종 이방원’ 며느리 소헌왕후 캐스팅 '일탈 여중생에서 세종의 왕비로 2년 만에 벼락 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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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주, ‘태종 이방원’ 며느리 소헌왕후 캐스팅 '일탈 여중생에서 세종의 왕비로 2년 만에 벼락 출세' 
  • 박홍규
  • 승인 2022.04.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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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비주가 KBS '태종 이방원'에서 세종대왕 왕비(극중 충녕대군) 소헌왕후 역으로 캐스팅됐다. 김비주에겐 첫 정통사극 도전이며 23일부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김비주는 2020년 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 일탈 여중생 역할로 데뷔한지 2년만의 캐스팅이다.

김비주는 ‘태종 이방원’에서 충녕대군의 아내에서, 세종대왕의 왕비가 되는 ‘소헌왕후’ 역할을 맡았다. 소헌왕후는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처형당한 후 남은 가족들은 관노비가 되어 쫓겨나는 등 비극적 사건으로 왕후의 지위까지도 위태롭던 인물이다. 그러나 비(妃)로서 내조의 공이 크고, 많은 자녀를 낳아 왕실의 안정에 공이 있다하여 무사했다. 훗날 세종이 조선 최고의 성군으로 꼽힌것처럼 소헌왕후도 조선 왕비의 롤모델로 칭송받았다. 

김비주는 “너무도 좋은 역할을 주신 제작진에 감사 말씀 드린다. 세종의 비로서 인자하고 어질어 만인의 표상이 되었던 소헌왕후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연출진과 작가분의 의도에 잘 따라서, 성실하게 연기에 임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전했다. 김비주는 첫 작품 ‘기막힌 유산’에서 출생의 비밀로 일탈한 왕싸가지 여중생이었지만 가족들의 진심을 알고 명랑 소녀 캐릭터를 되찾는 변화무쌍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1997년생으로 현재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재학 중이다. 

사진 세이온미디어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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