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대헌-최민정, 37년간 BBQ 치킨 공짜로 먹는다…'치킨연금' 행복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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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황대헌-최민정, 37년간 BBQ 치킨 공짜로 먹는다…'치킨연금' 행복 전달식 개최
  • 김상록
  • 승인 2022.04.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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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 리스트 황대헌, 최민정 등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평생 치킨을 제공하기로 했다.

BBQ는 21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륨에서 ‘치킨연금’ 행복 전달식을 개최했다.

'치킨연금'은 윤홍근 회장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초반 편파 판정에 불이익을 당한 선수들의 평정심 회복과 사기 진작을 위해 꺼내든 카드다.

올림픽 선수 단장 자격의 윤 회장이 "어떻게 하면 이러한 충격에서 벗어나서 평상심을 찾을 수 있겠나"라고 묻자 황대헌 선수가 "1일 1닭을 하는데 평생 치킨을 먹게 해 주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하면서 '치킨연금'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

BBQ는 이번 '치킨연금' 지급 기준에 대해 "황대헌, 최민정 선수에게 만 60세까지 연금 형식으로 자사 앱에서 향후 치킨 판매가격과 물가상승룔을 고려해 배달비 포함 단품 기준으로 사 먹을 수 있도록 매일 3만원 상당의 딹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면 치킨연금처럼 큰 비용을 들여서라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이러한 기회가 다시 찾아오면 글로벌 외식 기업에 걸 맞는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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