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면세점 추가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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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면세점 추가신설
  • 백진
  • 승인 2015.11.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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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국제선에 출국장 면세점이 추가 신설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검토와 승인이 완료됐으며,  한국공항공사는 김포세관과 관세청간 협의를 통해 면적과 운영에 대한 사항을 확정한 뒤 운영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한 업계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초 김포공항 청사부지에 보세구역을 확장해 면세점을 늘린다는 이야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돼 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라며 "그동안 김포공항이 크게 늘어난 이용자 숫자만큼 매출도 더욱 늘어날 것이고, 공항의 임대료 수익역시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빠르면 1~2월 관련 내용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2013년경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전경

 

한편 위 구역은 본래 CGV김포공항점과 SC컨벤션센터 등이 운영되던 자리였으나, 공항 시설개선 계획과 입점업체들과의 분쟁에 따라 2014년 이후 약 1년간 사용되지 않았다. 2017년 완료될 여객터미널 시설개선 계획에 따라 현재 430만 명이던 연 수용가능 인원을 493만 명 수준으로 늘릴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상업시설 면적은 기존 96,904제곱미터에서 360,535제곱미터로 약 3.7배 늘어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승인된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내부적으로  더 검토해봐야 한다"며 "더 자세한 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친 뒤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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