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서울 시내면세점 유치 행보, ‘도심관광 클러스터’위해 분수광장 리뉴얼 추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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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서울 시내면세점 유치 행보, ‘도심관광 클러스터’위해 분수광장 리뉴얼 추진 밝혀
  • 김형훈
  • 승인 2015.11.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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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앞 분수대 개선 사업해 ‘문화예술 공간’ 의미 확장
명동, 남대문 상권의 연계 통해 도심활성화 기폭제 활용

신세계가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리뉴얼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월 4일 밝혔다. 중구청과 신세계,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6월 30일 분수광장 리뉴얼을 위해 3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본격적으로 추진해 도심관광의 기폭제로서 역할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321 사진 : 분수대 야경, 신세계 제공

 

 

신세계 측은 근대건축 양식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는 분수광장을 ‘911 메모리얼 파크’와 같이 입지적 상징성을 확보해 근대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심신을 위로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의 근대 거리 체험코스 공간에서 시민의 쉼터이자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의미를 확장해 조성키로 한 것이다. 이는 조경, 문화재, 경관조명, 디자인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회의결과를 충분히 반영한 결과다.

신세계는 11월말에서 12월 초 2차 자문위원회를 열어 작가 및 작품선정 방법등을 논의하고 리뉴얼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을 선정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시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리뉴얼은 미관개선과 더불어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되는 분수광장이 명동과 남대문, 덕수궁을 잇는 새로운 ‘도심관광 클러스터’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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