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英 존슨 총리 등 13명에 대해 입국 금지 발표 [우크라 침공, D+52일]
상태바
러시아, 英 존슨 총리 등 13명에 대해 입국 금지 발표 [우크라 침공, D+52일]
  • 이태문
  • 승인 2022.04.17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가 보리스 존슨 총리 등 영국 정부의 관료와 정치인 등에 대해 입국 금지를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16일 성명을 통해 존슨 총리와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 벤 월리스 국방장관을 포함한 영국 정부의 고위 관료와 정치인 13명에 대해 입국을 금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처에 대해 “영국 정부의 전례 없는 적대적 행동, 특히 러시아 고위 관리들에 대한 제재 부과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슨 총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 중 처음으로 지난 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직접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지지를 표명하면서 120대의 장갑차와 대함 미사일 추가 지원,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부인 등 러시아 신흥 재벌인 올리가르히와 가족 6명 등을 포함해 총 206명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기도 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