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7만달러 미신고 반출 적발 "잘못 무조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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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7만달러 미신고 반출 적발 "잘못 무조건 인정"
  • 김상록
  • 승인 2022.04.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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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가수 MC몽이 미화 7만 달러(약 8600만원)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반출하려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SBS에 따르면 MC몽은 지난달 중순 미국 LA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수속 절차를 진행하던 도중 세관에 붙잡혔다.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미화 1만 달러가 넘는 돈을 가지고 입출국할 때는 관할 세관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은 MC몽은 지난 1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MC몽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신고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비행기를 급하게 타야하는 마음으로 퍼스트 손님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이미그레이션에 통과했고 그 과정에서 실수로 미화 7만불을 미신고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저의 실수를 피하거나 저에게 쏟아질 질책이 두려워 쓰는 글이 아니며 무지함에서 하나 더 배워 더 투명한 사람으로 살아가겠다. 저의 잘못을 인정하오니 확대 해석만큼은 자제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저의 잘못을 무조건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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