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 민주당 대학생위원장 "김건희 구속시 50조 경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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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민주당 대학생위원장 "김건희 구속시 50조 경제효과"
  • 김상록
  • 승인 2022.04.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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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장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장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구속할 경우 50조원의 경제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정경유착의 상징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의 한국경제연구소는 "청와대 개방시 연간 5조원 경제효과"라는 저급한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같은 날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사회정책 연구소 '디씨 박영훈 갤러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김건희 구속 시 50조 경제효과"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비꼬았다.

'디시인사이드 박영훈 갤러리'는 지난 3월 23일 실제로 개설된 커뮤니티다. 이곳에서 해당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는 것은 박 위원장이 한경연의 보고서를 반박하고 김 여사를 비난하기 위해 가상으로 쓴 내용으로 보인다.

사진=박영훈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장 캡처

그는 한 매체에서 "박 위원장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고 하자 해당 기사 링크를 트위터에 공유하며 "보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윤 당선인이 제주에서 열린 4.3 희생자 추념식 묵념이 시작될 때 입장한 것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제주 4.3 추도식에서 다른 참석자들은 사이렌 소리에 묵념을 하고 있는데 당당하게 자리로 가는 윤석열 당선인.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와 공공 예절 그리고 상식은 없는듯하다"며 "무궁화호 앞 좌석에 발을 올릴 때부터 알아봤다"고 지적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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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022-04-06 11:49:23
주가조작법 단죄는 주식시장에 투명하고 믿을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50조 그 이상의 효과를 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