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러, "우크라 공격헬기 2대, 러시아 영토 내 석유 저장 시설 공격" 주장 [우크라이나 침공, D+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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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 "우크라 공격헬기 2대, 러시아 영토 내 석유 저장 시설 공격" 주장 [우크라이나 침공, D+36]
  • 민병권
  • 승인 2022.04.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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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러시아 벨고로드 석유저장고 폭발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러시아 벨고로드 석유저장고 폭발
The fire at the oil depot occurred as a result of an air strike coming from two helicopters of the Ukrainian Armed Forces which entered the territory of the Russian Federation flying at a low altitude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러시아 벨고로드에 위치한 한 연료 저장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벨고로드 비아체슬라브 그라드코프 시장은 자신의 텔레그렘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헬기 2대가 저고도 비행으로 러시아 영공에 침입해 벨고로드 석유저장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라드코프 시장은 해당 시설의 화재 장면을 보여줬을 뿐 우크라이나군에 의한 공격이란 추가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러시아 국영 방송 타스 통신도 "화재가 저장소 시설을 삼켜버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CNN은 이 사건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공식 논평을 요청했으나 "해당 시설과 관련한 정보가 없다"는 우크라이나군 공보실의 답변만 들었다. 

벨고로드는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에 인접한 러시아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인 하르키우와 가깝다.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하기 직전 러시아군의 주둔지로 사용됐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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